[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기능에 각종 행정 정보를 추가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 3.0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3.0 버전에서는 기존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기능 외에 다양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소식' 메뉴가 추가됐는데, 시와 각 자치구 뉴스는 물론 '비지트 서울', '엠보팅' 등 다양한 행정 채널로 연결된다.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수당, 보조금 등 이용자 맞춤형 지원금 추천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령, 성별, 거주지, 가구원 수 등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추천한다.

아울러 3.0버전부터는 결제할 금액보다 상품권 잔액이 적을 경우, 서울페이플러스에 등록된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지불된다.

또 소상공인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고객 분석, 매출 분석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고령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상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가 추가됐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 상담도 신설됐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스마트한 결제와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서울페이플러스 3.0이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