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는 W 시리즈를 포함한 위스키 ‘윈저’ 사업부를 국내 사모펀드 그룹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베이사이드-메티스)에 매각하기로 한 조건부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디아지오 글로벌 본사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윈저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베이사이드-메티스가 올해 3월 25일에 발표한 매각 계약 조건 중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매각을 중단하게 됐다고 디아지오는 설명했다.

윈저글로벌은 디아지오코리아 법인의 인터내셔널 스피릿 및 맥주 사업과 별개의 독립된 법인으로 윈저 사업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