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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천 호로고루엔 "민얼굴 해바라기에 수줍은 코스모스의 향연"
김상문 부장 | 2022-09-27 17:28

[미디어펜=김상문 기자]해바라기 명소로 알려진 경기 연천 장남면 호루고루성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통일바라기(통일과 해바라기의 합성어). 초가을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의 계절의 연을 코스모스가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를 구속받고 마스크로 봉인한 3년, 그리고 마주한 꽃 마중의 설레임. 하늘은 더 없이 푸르고 뭉개구름 내려 앉은 듯한 땅위에 민 얼굴 드러낸 해바라기와 수줍은 듯 손짓하는 코스모스의 순정.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을 하늘보다 더 청명하고, 노부부의 사랑은 가을 햇살보다 더 찬란하고, 연인들의 사랑은 익어가는 가을보다 더 아름다운 곳. 지금 연천 호루고루에는 코스모스가 그렇게 손짓한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사람들의 어울림이 풍경이 되는 호로고루.2022 제7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는 유적지(사적 제467호) 일대에서 10월 3일까지 소박하고 조용하게 진행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표정은 가을 햇살보다 더 밝고 가을 하늘보다 더 청명하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호로고루성(사진 위)은 5~7세기경 고구려가 신라 백제 등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호로고루’라는 명칭은 이곳의 지형이 표주박 또는 조롱박 같아 불렸다는 설과 또 다른 하나는 ‘고을’을 뜻하는 ‘홀(호로)’와 '‘성'’을 의미하는 ‘구루’가 합쳐서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은 둘레 401m로 남벽 161.9m, 북벽 146m, 동벽 93.1m이다.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평지에 축성된 3대 성 중 하나이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일출 일몰 명소로 알려진 연천 호로고루성. 여행은 오후를 권한다.가을빛을 사진으로 담기에 좋고 저녁 무렵 하늘을 붉게 물드는 노을은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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