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만나는 우루과이, 가나가 A매치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캐나다를, 가나는 니카라과를 물리쳤다.

우루과이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의 테헬네 폴레 경기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A매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는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팀이다.

우루과이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에서 델 라 크루즈가 예리한 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3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다윈 누녜스가 골로 마무리해  달아났다.

   
▲ 사진=우루과이축구협회 홈페이지


이후 캐나다의 반격을 골키퍼 세르히오 로셰트의 선방 등으로 막아낸 우루과이는 두 골 차로 경기를 끝냈다.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이란과 가진 평가전에서 0-1로 패하며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살려내고 이번 A매치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가나도 이날 새벽 스페인 프란시스코 아르테스 카라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카라과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가나는 전반 35분 이샤쿠 파타우가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얻었다. 이후에도 가나가 경기를 압도하며 숱한 찬스를 잡았으나 추가골은 넣지 못하고 한 골 차 리드만 지켜냈다.

가나는 지난 24일 세계최강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가나 역시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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