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경기도 내 전문학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인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하반기 교육생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현장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 설비와 장비, 전문인력을 활용,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문학사 교육생은 약 240시간 동안 나노 및 반도체 공정 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고, 관련 업계 취업 지원도 가능하다.

   
▲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10월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교육에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약정형 과정과 취업지원형 과정에 동시에 운영된다.

채용약정형 과정 수료자는 전원 해당 기업에 채용되며, 취업지원형 과정은 반도체 관련 기업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성적우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채용약정형 과정은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채용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취업지원형 과정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나노기술원 누리집 교육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나노기술원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와 나노기술원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610명이 넘는 기술인력을 배출했고, 이중 9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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