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신규 판매채널로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매장 '프레딧샵'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hy는 일부 브랜드에 대한 팝업 매장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식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프레딧 샵이 처음이다. 이번 매장을 통해 평소 프레시 매니저 대면이 어려웠던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 온라인몰 '프레딧' 인지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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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가 오는 9월29일 정식 개점하는 서울 양천구 프레딧샵 1호점 양천점 외관 전경.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한다./사진=hy 제공 |
프레딧샵 1호점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했다. 프레딧 1400여 개 취급 품목 중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 제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몰 프레딧의 제품별 평점과 후기를 전자가격표에 표시,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자체 캐릭터 '야쿠'의 한정판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프레딧샵은 셀프 키오스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신용카드, 안면인식 후 출입이 가능하다. 10여 대의 CCTV와 보안업체 출동 서비스로 매장 전반을 관리한다.
매장 진열과 관리는 프레시 매니저가 돌아가며 담당한다. 프래시 매니저는 판매 금액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프레딧샵 외관은 hy 채널을 대표하는 짙은 녹색을 사용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프레딧샵은 hy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채널이다”며 “무인 매장이 프레딧의 신선·유기농 콘셉트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온라인 몰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창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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