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산읍·두서면, 경남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등 3개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지난 9월 7일 우선 선포된 경북 포항시·경주시 외에 최근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 피해 지역에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를 철저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등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챙길 것을 거듭 지시했다.

   
▲ 9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