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온라인 감정노동 권리보장 교육'을 개설,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경기도 감정노동자 등 심리치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감정노동자들이 더 편리한 환경에서 권리 증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감정노동 인식개선 등 권리보장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인권과 성인지 교육, 감정노동 개념과 사례 등 사용·관리자 교육, 스트레스 조절 등 심리역량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학과 교수와 변호사, 노무사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개인용 컴퓨터와 태블릿,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

경기도는 향후 감정노동자의 심리치유 및 전문성 향상을 도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추가 제작, 풍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