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전 생태계의 한 축인 협력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원전 수출·신규 원전 건설·계속 운전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일감창출 의지를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고충·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연구·개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고, 이를 통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진력하겠다"며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건의 사항과 고충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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