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가 오는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다.
|
|
|
▲ 코로나19 직전 2019년 슈퍼블루마라톤 개최 당일 모습. 최근 방역조치 완화와 함께 롯데는 3년 만에 수퍼블루마라톤 대회를 오는 8일 오프라인에서 재개한다./사진=롯데 제공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장애인 1300여 명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참가자 8000 여명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평화광장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5㎞) △공원 내부를 달리는 5㎞ 코스 △난지공원으로 이어지는 10㎞코스 △창릉천에서 반환하는 하프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 기념품으로 슈퍼블루마라톤 티셔츠와 파란색 운동화끈 등을 지급한다. 완주 메달이 수여된다.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롯데 계열사도 동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노트북, 물걸레 청소기 등 대회 우승자 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코스 내 급수대를 운영하며 생수와 음료를, 롯데제과는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봉투를 배부하며 캐논코리아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AED(자동제세동기)부스를 운영하고 의료지원 봉사단도 파견한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