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소아·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노출시간이 늘면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뇌 활성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거나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ADHD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5만1000명에서 2013년 5만8000으로 약 7000여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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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에는 등 푸른 생선과 과일·야채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사진=KBS 캡처 |
연령별로 보면 2013년에는 전체 환자 중 10대 환자가 3만8307명으로 65.9%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2013년에 남성이 4만6580명으로 여성(1만1541명)에 비해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함께 ADHD 발병유인으로는 임신 중 흡연·음주, 대기 오염, 독성 물질 노출 등 환경 문제와 음식첨가물의 섭취 증가 등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HD 예방을 위해서는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관찰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이와 함께 ADHD 예방에는 뇌 건강에 좋은 음식도 큰 역할을 한다. 뇌 활성화 음식으로는 등푸른 생선, 견과류, 녹황색 채소, 신선한 과일, 참치, 고등어, 흰살 생선, 정어리, 살코기 등이다. 피해야 할 음식은 베이컨, 버터, 치즈, 옥수수기름, 도넛, 감자튀김, 마가린, 마요네즈, 생크림, 각종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이다.
뇌의 시냅스를 이루는 주요 물질로 대뇌 피질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는 특히 생선에 많다. 지방은 뇌세포의 세포막을 형성하고, 세로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에서 빛을 감지하는 망막에도 DHA가 많다.
비타민C, E 등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활성산소 생성에 도움을 주며 해로운 독소들을 제거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백년초 열매, 토마토, 과일(감귤류, 키위 등), 멜론, 생양배추, 녹색 채소, 브로콜리 등이고, 비타민E는 곡률, 견과류, 우유, 달걀노른자, 밀맥아, 채소 오일, 녹색 채소 등이 추천식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