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시철도위원회 구성해 도시철도화 공약 정상 추진 촉구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김영호)이 11일 서울특별시 도시철도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도시철도위원회를 출범했다.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기 의원(동작갑)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도시철도사업 공약 후퇴 가능성을 밝힌 서울시에 강력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도시철도위원회는 부위원장으로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 각 노선별 지역자치단체장을 선임해 도시철도와 관련된 지역민심 청취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7월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또 각 노선별 분과위원장으로 △강북횡단선 김영배(성북갑) △서부선 김병기(동작갑) △목동선 황희(양천갑) △면목선 장경태(동대문을) △난곡선 정태호(관악을) 등 지역 국회의원을 선임해 사업 진행경과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시철도위원회는 공식 활동으로 오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대상 국정감사에서 도시철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찾아 지역민심을 청취한다.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도시철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전철 적자문제를 언급하며 공약 후퇴를 시사했는데, 교통은 서울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며 최고의 복지”라며 공약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