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수 싸이와 배우 장수원이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YTN 방송 캡처

13일 한 매체는 싸이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싸이씨가 오늘(13일) 예비군 훈련을 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싸이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오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하게 됐다”며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고 했다.

장수원도 예비군 총기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수원측 관계자는 “장수원도 오늘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며 “바로 옆 교장에서 갑자기 시끄러운 총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1명이 K-2 소총으로 난사했다. 이 예비군은 총기를 난사한 뒤 자살했다.

총기난사로 주변에 있던 예비군 4명이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고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외에도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