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효성이 임직원들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업무에 특화된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효성ITX는 이달 말부터 IT산업에 특화된 ‘MDC(Market Driven Company)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비지니스 확대에 따른 IT기반의 전략적 사고와 역량 강화다. 또 임직원들의 어학 역량 강화를 위해 소그룹 어학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효성캐피탈은 지난달부터 ‘어학펀드’를 실시하고 있다. 어학펀드는 글로벌 비즈니스확대를 앞두고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효성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업무에 특화된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효성캐피탈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효성 제공

직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금액을 투자하고 회사는 참가자들의 투자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주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전체 펀드금액이 조성된다.

일정 기간 학습 후에는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에 부합한 직원들에게 펀드금액을 배분한다. 현재 효성캐피탈 임직원의 25%(50여명)가 어학펀드에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활동도 적극 돕고 있다. 자기계발 활동이 업무시간에 활력소로 작용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기 때문이다. 노틸러스효성은 취미활동을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구입과 시설대여료 등을 지원한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며 “회사와 소통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