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지역 숙소·연계상품 할인 혜택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경상북도 숙박대전'에 참여한다. 화재·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돕겠다는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경북 지역 1600여 개 숙소 예약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은 매일 10시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숙소 체크인 가능 기간은 다음달 말까지다.

   
▲ 야놀자 '경상북도 숙박대전' 이미지/사진=야놀자 제공

야놀자는 오는 28일까지 경주와 포항 등 23개 시·군 소재 숙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경북행 기차와 숙소·레저·교통 상품 동시 구매시 최대 56% 할인하는 묶음 상품도 준비했다. 고속버스 예매시 최대 5% 할인 쿠폰도 증정하고,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만 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는 동일한 수준의 할인 쿠폰을 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경북 지역을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모빌리티 △결제 수단별 추가 혜택 등도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은 경주·안동·문경 등 가을 여행 명소 뿐 아니라 포항·울진·영덕을 비롯한 바닷가가 곳곳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을을 맞아 여행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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