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포스코플렌텍의 주가가 포스코의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소식에도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55분 현재 포스코플랜텍은 전거래일 대비 11.6% 급등한 17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4일 포스코는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포스코플랜텍과 관련한 사항을 의결 안건으로 다루지 않고 보고 안건으로 처리한다.
보고 안건으로만 다뤄진다는 것은 이사회에서 포스코플랜텍의 지원 여부에 대한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의 처리 방안과 이에 따른 파장을 이사진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플렌텍에 대한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포스코가 자금 지원이 아닌 채권단에 채무보증이나 자산 담보제공과 같은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