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22 한강 페스티벌'의 가을-겨울 프로그램으로 '한강 노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접근성·경관·편의시설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한강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라며, 서울시는 20일 이렇게 밝혔다.

전문 사진작가 3인과 함께 한강의 노을 명소에 출사를 떠나는 '작가와 함께하는 출사 여행'(22∼30일), 나만의 한강 노을 명소를 소개하는 '한강노을사진챌린지'(22일∼11월 5일)가 마련됐다.

출사 여행에는 인물사진의 대가라는 손홍주, 도시 여행사진가 이성우, 미디어아트 감독 겸 사진작가 김시연이 참여한다.

   
▲ 난지한강공원 월드컵대교 북단의 노을(손홍주 작가)/사진=서울시 제공


세 작가는 현장 답사를 거쳐 노을 명소로 잠수교 39번 교각 앞,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 앞, 여의도한강공원, 마리나 컨벤션 앞, 서강대교 남단, 이촌한강공원, 노들섬 서쪽 광장, 한강대교 북단, 난지한강공원, 월드컵대교 북단 등 7곳을 선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2 한강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 한강노을사진챌린지는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한강 노을 명소와 그 이유를 개인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올리게 하는 방식이다.

연령이나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성·창의성 등을 심사, 15개 작품에 10만원권 문화상품권과 이크루즈의 선셋크루즈 승선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두 프로그램에 출품된 사진은 12월에 열리는 '사진으로 돌아보는 2022 한강페스티벌' 사진전에 전시되고, 한강공원 홍보·정책 자료로도 쓰인다.

자세한 정보는 한강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페이스북·인스타그램,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