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군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서울 내곡동 동원훈련장에 있던 예비군들을 14일 오후 2시 전원 퇴소시킨 가운데 오후 3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 |
 |
|
| ▲ 육군, 총기난사 210연대 예비군 전원 퇴소…"수사결과 3시 발표" /사진=YTN 방송캡처 |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210연대 예비군들은 이날 오후 2시 210연대와 211연대 정문을 통해 퇴소했다.
이들은 예정된 훈련 일정상 이날 오후 5시에 퇴소할 예정이었으나 육군은 12일 오전 총기 난사 사건이 터진 이후 훈련을 중단하고 이들의 조기 퇴소를 결정했다.
또 210연대 예비군들 가운데 총기 난사 사건을 목격한 예비군 50여명은 부대에서 국군수도병원 소속 군의관들로부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받았다.
210연대 소속 예비군은 모두 538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등으로 소정의 훈련 시간을 채운 26명은 이날 오전 10시에 먼저 퇴소했다.
이들 가운데 18명은 부대 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인근 지하철 복정역으로 이동했다. 나머지 예비군들은 자신이 몰고 온 차량 등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발표에서는 전날 예비군 사격훈련을 실시하던 중 동료 예비군들에게 7발을 난사하고 9발째를 자신의 머리에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모(24) 씨의 범행동기와 구체적인 사건정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비군 총기 난사 사건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의 지시에 따라 군은 사고대책반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