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5년여 동안의 시설현대화사업 공사를 완료하고, 22일 개장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17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임시 매장(채소동)을 이전했고, 2020년 9월 과일동·수산동을 신축·이전하는 2단계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4월 채소동을 신축·이전하는 3단계 공사를 마쳤다.
이어 5월에는 관리동을 이전했고 7월 15일 시설물을 준공했으며, 11월 말 전체 준공 예정이다.
|
|
|
▲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는 이재준 수원시장/사진=수원시 제공 |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부지 면적 5만 6168㎡, 건물 연면적 5만 852㎡, 총 6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시설, 저온유통 시스템 등이 있고, 지상 1층에 과일동, 수산동, 채소 1·2동, 양파 경매장, 관리동이 들어섰으며 2층은 관리사무소, 3층엔 휴게실, 방문객 편의시설 등이 있다.
지난 1993년 2월 개장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기 서남부권역 농수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해왔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농림수산식품부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으로 현대화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대화산업이 이뤄지는 동안 불편을 감내해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설현대화를 발판으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경기남부 농수산물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