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31일 이태원 압사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사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슬프고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좋은 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방명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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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인사들이 10월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왼쪽부터) 홍형선 사무차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사진=국회사무처 |
이어 이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꽃 같은 자식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숨을 쉴 수 없어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이 참 슬프다"며 애도했다.
그러면서 참사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어려운 시간을 우리가 함께 극복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사고에 대한 책임 추궁보다 참사 수습이 먼저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분향소에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박장호 입법차장 △홍형선 사무차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이신우 국회입법조사 처장 직무대리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김상수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정환철 국회사무처 공보기획관 등이 동행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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