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키이스트가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급락세다.
1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13.87% 내린 5090원을 기록 중이다.
키이스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억원, 9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이는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예상보다 저조해 매니지먼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키이스트의 주가는 지난 15일에도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로 지분 31.7%를 보유하고 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소속 배우 활동 증가로 매니지먼트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0억원, 29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