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한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對)인도 투자확대를 논의한다.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모디 인도 총리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상의연합회 등의 주최로 열리는 한국·인도 CEO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인들 200여명이 넘게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디 총리는 CEO포럼 행사 이후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기업 CEO와 개별면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