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대전 중구 소재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7억 2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대전 옥계초 교실부분 수선‧냉난방 개선 및 국제통상고 급식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각각 11억 9700만원, 5억 2400만원에 달한다.
황운하 의원실에 따르면 대전 옥계초의 경우, 바닥과 출입문의 노후화로 학생 안전사고 우려가 크고, 창호개폐가 불량해 전반적인 보수가 시급한 상황으로 알려진다. 또 냉난방기 효율 저하와 빈번한 고장으로 시설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
|
|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대전 국제통상고의 경우에도 급식실의 시설 노후가 심하고, 오래된 조리기구로 위생관리가 어려워 급식실 현대화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시설 노후화로 불편을 겪었던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 상승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도 증진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운하 의원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있어 냉난방, 급식시설 개선 등의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당국, 학부모 등과 긴밀히 소통하여 현장에서 원하는 교육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