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특별판’으로 구성된 은퇴와투자 43호 ‘IRP 시대가 열린다’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www.retirement.miraeasset.com)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근 세법 개정으로 퇴직연금 추가 납입분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면서 ‘IR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가입 대상자인 근로자들 대부분은 IRP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접하기가 어렵다. 절세효과가 상당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막연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이번 ‘IRP 특별판’을 통해 근로자들과 퇴직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15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IRP의 적립부터 수령까지 각 상황 별로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을 짚어보고 불필요한 우려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어떤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지, 추가 적립은 연금저축과 IRP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적립금의 중도 인출 여부, IRP가입자가 사망시 적립금 승계 여부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실제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수록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이 외에도 국내 금융기관 IRP 담당 실무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분석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금융기관 실무자들은 IRP의 적정 기대수익률을 4~6%로 보고 있었으며 상당수는 위험자산의 해외 분산 투자를 추천했다. DC형 퇴직연금 및 IRP의 위험자산 투자한도 확대 영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IRP는 잘만 활용하면 절세는 물론 노후 생활비까지 마련할 수 있는 전천후 금융상품"이라며 "초저금리 시대에 현명한 노후준비를 위해 IRP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