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부산에 첫 선보인 직매입 도심형 아울렛"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이랜드의 50번째 유통점인 부산 NC서면점이 문을 열었다.
21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날 부산 지역 최초 직매입 도심형 아울렛인 NC서면점의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었다. 서울을 제외하곤 전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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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의 50번째 유통점인 부산 NC서면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이랜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이광일 이랜드리테일 대표,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NC서면점은 4만3983㎡(1만3305평) 규모로 지상 6개 층으로 구성됐다. 180개 패션브랜드와 25개 외식브랜드 등 총 205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데 아울렛 매장에서 얻을 수 있는 가격적인 혜택은 물론 백화점의 다양한 상품의 혜택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이랜드 상품바이어(MD)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들여온 상품을 직수입 초저가 메가숍인 'NC픽스'를 통해 판매한다.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와 여행용품 편집숍 '페스페스(PESPES)'도 들어왔다.
이외에도 3000여가지 스타일의 신발을 판매하는 슈즈 팩토리, 서울 압구정 1호점에 이어 2호점으을 낸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 전국 맛집을 모아놓은 맛집 스트릿 등도 자리했다.
개점 기념으로 오는 23일까지 스탠드형 에어컨과 디지털카메라, 풀HD TV 등의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백 행사와 초특가 한정상품 판매전 등을 진행한다. 또 이벤트홀에서는 24일까지 '레드 란제리 대전'이 열린다.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는 개업하는 집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따른다는 속설이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NC서면점은 그룹의 50번째 유통매장 이라는 상징성과 부산에 최초로 선보이는 직매입 도심형 아울렛 이라는 의미가 있는 점포로 그랜드오픈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기존 백화점들과는 차별화 되는 콘텐츠를 통해 쇼핑 트렌드를 바꾸고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