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자신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차량 운전자를 폭행한 미국인 영어강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운전자 조모씨(31)의 차량 운행을 방해하는 등 보복운전한 뒤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인 영어강사 A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A씨는 조씨가 운전 중이던 자동차이 자신 앞에 끼어들자 1km가량을 추격하며 욕설의 의미로 중지손가락을 들어올렸고 차량 앞에서 급제동한 뒤 조씨의 얼굴을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미국 시카고에서는 진로 방해 운전자를 폭행하는 일이 흔하다"며 발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한 차적 조회로 서울 강남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던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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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영어강사 보복운전 폭행.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