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재유행 주춤…위중증 환자 높은 수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7만명대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3월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1476명 늘어 누적 2703만131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이후 진단 검사 건수 급증 영향으로 전날(2만2327명) 대비 4만9149명 늘었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22일(7만2860명) 대비 1384명, 2주일 전인 15일(7만2864명)보다는 1388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306명→5만9082명→5만3698명→5만2788명→4만7028명→2만2327명→7만1476명으로 일 평균 5만381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53명) 대비 31명 많은 84명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39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832명 △서울 1만5501명 △부산 4767명 △인천 4169명 △경남 3930명 △대구 3501명 △충남 2869명 △경북 2671명 △대전 2217명 △전남 2100명 △전북 2085명 △강원 1956명 △충북 1962명 △광주 1766명 △울산 1259명 △세종 515명 △제주 336명 △검역 4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일째 4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4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44명) 대비 3명 적은 41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5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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