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 시내에서 외국인 20여명이 몰려든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24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5분쯤 서울 중구 쌍림동 우즈베키스탄인이 운영하는 식당 인근도로에서 우즈베키스탄인 A씨(26) 등이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이 벌어지자 사람들이 몰리면서 집단 폭행을 벌이는 듯한 광경도 연출됐다.
하지만 경찰은 CCTV(폐쇄회로TV) 분석 결과 대부분 사람들은 구경만 했을 뿐 폭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몸싸움에는 A씨와 러시아 고려인 B씨 등 3명 등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이 하나가 빠지는 중상도 입었다.
A씨 등이 술을 마신 후 식당을 나왔는데 B씨 등과 눈싸움을 벌여 시비가 붙었고 이내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들의 행방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