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역주행 차량으로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의 딸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네티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국도 75호선 화천교차로 근처에서 지난 18일 오전 0시37분께 김모씨(52)가 몰던 개인택시가 역주행으로 달려오는 검은색 아반떼 스용차를 피하던 중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당시 김씨는 택시 영업을 끝내고 돌아오던 중 변을 당했고 다른 차량 2대도 역주행 아반떼 승용차로 급정지하면서 서로 부딪쳤다. 사고 직후 역주행 아반떼 차량은 홀연히 사라졌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에는 당시 상황이 담겼지만 아반떼 승용차의 전조등 불빛 때문에 차량번호는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김씨 딸은 사고 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하고 네티즌에게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녀는 "택시가 폐차되면서 아빠는 한순간에 직장을 잃었다. 17년간 택시기사로 사고 한번 없이 모범운전을 했던 아빠의 자부심도 같이 잃었다"면서 목격자의 신고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