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 중인 윤종규(24·서울)가 다음 시즌에는 김천상무에서 뛰게 됐다. 

병무청은 1일 2023년 국군체육부대 종목별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김천상무 소속으로 군복무를 하게 된 축구선수로는 18명이 최종 합격됐다.

   
▲ 국가대표로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윤종규가 김천상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서류 합격자 91명 중 18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에 든 선수들 가운데는 현재 카타르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표팀 멤버 윤종규의 이름이 눈에 띈다. 윤종규는 U-17, U-20, U-23 등 연령별 각급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윤종규 외에도 조영욱(서울), 원두재(울산), 김진규(전북), 김동현(강원), 박민규(수원FC) 등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경력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올 시즌 K리그1 잔류에 실패하고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김천상무는 우수한 자원들이 대거 입대함에 따라 전력이 상당히 강화될 전망이다.

최종합격자 18명은 내년 1월 16일 육군훈련소로 입대할 예정이다.

   
▲ 사진=김천상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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