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가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31포인트(0.30%) 오른 2479.84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31포인트(0.30%) 오른 2479.84로 장을 끝마쳤다.

장 초반 3개월여 만에 2500선을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줄어들며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77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2260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화학, 운수창고, 보험, 전기가스, 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 증권이 2%대 올랐고 섬유의복, 금융,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서비스, 철강금속, 의약품, 운수장비, 통신, 종이목재, 전기전자, 제조, 음식료 등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64%), 삼성전자우(0.54%), 현대차(1.48%), NAVER(0.27%)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4%), SK하이닉스(-0.35%), LG화학(-2.43%), 삼성SDI(-0.41%)은 내렸다. 기아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642개, 하락종목은 224개를 나타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8263만주, 거래액은 8조71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6p(1.52%) 오른 740.6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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