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유인나가 '보라! 데보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인나가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ENA 새 드라마 '보라! 데보라'(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 서민정)에서 대한민국 최강 연애 코치 '데보라', 연보라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 5일 유인나가 내년 첫 방송되는 ENA 새 드라마 '보라! 데보라' 출연 소식을 알렸다. /사진=YG 제공


'보라! 데보라'는 최강 연애 코치 '데보라'와 사랑이 어려운 시크남 '수혁'(윤현민 분)의 썸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유인나가 맡은 데보라는 여성들의 워너비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다. 그는 베스트셀러 연애서를 보유한 스타 작가이자 '만렙' 연애 코치다. 하지만 많은 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애 명언 제조기'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의 연애는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유인나는 잘나가는 연애 코치 '데보라'부터 사랑에 실패한 인간 '연보라'까지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그는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 '진심이 닿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을 통해 로맨스 장르를 이끄는 탁월한 힘을 보여줬다. 

유인나는 또 예능 '선다방', '77억의 사랑',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에서도 연애 명언 제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가 데보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지점이다.

유인나는 "'보라! 데보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 드라마를 보고 많은 분이 함께 웃고, 울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 멋진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과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 데보라'는 내년 상반기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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