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하락하며 2380선까지 떨어졌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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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하락하며 2380선까지 떨어졌다. /사진=김상문 기자 |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5포인트(-0.43%) 내린 2382.81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29포인트(-0.30%) 내린 2385.8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377.98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다시 2380선까지 올라온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10억원, 기관이 1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한 모습이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
국내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부각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4%), 나스닥지수(-2.00%) 등이 일제히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1%), 삼성바이오로직스(-0.84%), SK하이닉스(-2.59%), LG화학(-1.02%), 현대차(-0.91%), NAVER(-1.08%), 기아(-0.15%), 카카오(-0.89%)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SDI(0.2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38%), 운수창고(1.03%)가 가장 많이 올랐고 건설업(-0.90%), 화학(-0.64%), 전기·전자(-0.5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8%) 내린 718.14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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