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측 "밥 몇 번 먹으면 연인이 되나. 말이 되지 않는다" 일축

배우 홍수아와 야구선수 류현진이 두 번째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21일 한 매체가 홍수아와 류현진이 연인 사이라는 보도를 함으로써 홍수아와 류현진의 열애설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이에 한화 측은 21일 오전 한 언론에서 나온 '류현진-홍수아 연인 됐다'는 기사에 대해 "밥 몇 번 먹으면 연인이 되나.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화 관계자는 전날 이 기사에 대한 문의를 받고 곧바로 류현진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통화에서 "태균이 형 결혼식 때 태균이 형의 부탁으로 봤고 그 후 태균형 부인인 석류 누나와 함께 밥을 몇 번 먹은 것이 전부다. 가끔 전화 통화도 했다"면서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내 마누라'라는 표현은 좀 맞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홍수아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 멘트를 통해 오누이처럼 절친하게 지냈던 류현진과 홍수아가 최근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으며 몇몇 친한 친구들에게 고백하며 조심스럽게 관계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류현진은 평소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홍수아를 '마누라'로 불렀으며 일본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에게 자주 통화를 했다는 것이었다.

류현진과 홍수아는 지난해 12월 김태균의 결혼식에 앞서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나온 적이 있다.


류현진과 홍수아의 열애설이 공개된 후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일반 부인하고 나섰다. 류현진 측은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연인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류현진이 워낙 사교성이 좋은 데다 홍수아 역시 야구인과 두루 친분을 쌓고 있어 오해를 받았다는 게 양측의 반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