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가짜 백수오 관련 여파로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국순당의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오후 1시46분 현재 국순당은 전거래일 대비 5.84% 오른 689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국순당의 주가는 전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백세주 제품에 사용된 원료인 백수오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 폭까지 하락했다.
이에 국순당은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어 백세주 제품 회수를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 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진 후 국순당 백세주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 매대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