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UP+ 캠페인, 안전인프라보증 추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안전 UP+ 캠페인'에서 안전경영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전남 목포시 소재 제이케이중공업을 방문해 선정서 수여와 함께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 양정호 기술보증기금 목포지점장(사진 오른쪽)과 최종근 제이케이중공업 대표이사(사진 왼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안전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장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제이케이중공업은 선박구성품 제조를 목적으로 2014년 5월 설립됐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지난 8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최종근 제이케이중공업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 사업장의 안전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자금부담으로 다가왔으나,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다"며 "산업재해 예방을 준비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경영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안전인프라보증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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