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2포인트(0.87%) 내린 722.6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38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송,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내렸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섬유·의류가 1%대 하락했고 유통,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등도 소폭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0%), 에코프로비엠(-2.39%), 엘앤에프(-1.96%), 카카오게임즈(-4.80%), HLB(-0.46%), 에코프로(-0.34%), 펄어비스(-3.12%), 셀트리온제약(-1.61%), 스튜디오드래곤(-2.00%), 리노공업(-1.10%)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08개, 하락종목은 803개를 기록했다. 13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3713만주, 거래액은 4조64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80원 오른 1303.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