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교체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개인 사진에서 멤버들과 안고 있는 사진으로 교체한 구하라는 최근 '카라사태'와 관련해 잠시 트위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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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트위터 |
구하라가 교체한 사진에는 2010년 3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루팡'으로 1위를 차지했을 당시 멤버들과 눈물을 흘리며 서로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카라사태와 관련해 사진 교체는 구하라의 심경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으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이 원만히 해결 될 가망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카라 3인(한승연·니콜·강지영)이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구하라의 이 같은 행동이 눈길을 끌고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팀을 끝까지 지키고 싶은 구하라의 마음이 드러난 것”, “‘카라사태’가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암시한 것”, “사진처럼 카라 멤버들이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구하라의 행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앞서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카라 3인은 2월19일 DSP미디어가 전속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후 세 멤버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