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젬백스가 일본 내 췌장암 치료제 임상경과 발표 소식에 급등세다.
28일 오후 2시 현재 젬백스는 전거래일 대비 12.1% 급등한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만15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젬백스는 24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에서 아베 히로유키 아베종양내과 이사장이자 임상 총책임자가 젬백스의 췌장암 치료제 ‘GV1001’의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젬백스는 이 병원의 신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임상에 GV1001을 공급하고 있다.
아베 이사장은 이날 “여성 폐암 환자의 임상에서 GV1001을 포함하여 암항원으로 ‘NEW WT1’, ‘CA125, MAGEA3’를 사용한 결과 종양이 현저하게 축소됐을 뿐만 아니라 종양 마커가 감소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