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 ‘EBS 스페이스 공감’이 방송 700회를 맞아 안치환을 초대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라는 모토 아래 2004년 4월 성악가 신영옥 공연을 첫 시작으로 지금까지 김창환, 송창식, 이승환, 언니네 이발관, 드렁큰 타이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부터 그래미 시상식에 이름을 오르내리는 제이슨 므라즈, 포플레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방송해왔다.
또한 새로운 음악, 새로운 뮤지션 발굴에도 앞장서며 국카스텐, 아폴로 18, 오지은, 한음파, 노리플라이 등 실력파 신인 뮤지션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

‘EBS 스페이스 공감’의 700회를 축하하는 자리로 뮤지션 안치환의 공연이 낙점됐다. 일주일에 2회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일 년에 약 100회, 햇수로는 8년이고 정확히 만 7년을 맞이했는데, 이번 공연으로 네 번째 출연을 하게 되는 안치환은 그간 프로그램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온 뮤지션이기도 하다.
안치환은 이 뜻 깊은 자리에 자신이 초대된 것에 대해 “20년이 넘게 음악을 해오면서 그 과정 속에서 음악하는 사람이 자신의 노래를 알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매스컴입니다. 그 중에서도 ‘EBS 스페이스 공감’은 우리나라 음악의 물줄기가 되어줄 수 있는, 진심으로 음악을 대하는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800회, 900회, 1000회가 넘어갈 수 있게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BS가 개편을 맞이하며 EBS 스페이스 공감도 시간을 옮겨 3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2시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