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최근의 주가 급등세로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젬백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젬백스는 전거래일 대비 5.68% 오른 4만4650원을 기록 중이다. 젬백스의 주가는 지난 4일 1만8500원에 불과했으나 현재 2배이상 오른 상태다.
지난 22일 젬백스는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전국화련상하그룹’을 통해 중국 의약품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인 화련그룹은 1989년 2월 천진에 설립되어 2014년 현재 북경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에 86개 화련백화점과 2400여개 대형마트를 확보한 유통금액 122조원에 이르는 거대 유통회사다.
또 전일 일본 아베종양내과의 신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임상에 GV1001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GV1001은 신수지상세포 임상을 통해 유방암, 폐암, 췌장암, 위암 등의 치료에서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