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에 관련종목이 동반 급등세다.
29일 오전 11시34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250원을 기록 중이다. 케이엠 역시 상한가다. 이외 오공, 파루, 제일바이오, 진양제약 등도 급등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메르스 치사율을 줄이는 항바이러스제인 인터페론 관련 특허를, 케이엠은 방역당국에 방역복과 마스크 등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양제약은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 손세정제를 생산하는 파루, 방역 사업을 영위하는 제일바이오 역시 메르스 관련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