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최근 불거진 사망설을 직접 부인했다. 

백종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브랜드 카페와 SNS 등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제 근황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점주님들이 많다. 일단, 저는 아주 잘 있다. 몸도 건강하다"고 밝혔다. 

   
▲ 백종원이 지난 24일 SNS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점주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사망설' 등 가짜뉴스를 일축했다. /사진=더팩트


그는 "다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외국이다.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식을 외국분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 중이다. 이제 1단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다. 저도 귀국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려 한다"고 전했다. 

아내인 배우 소유진의 근황도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아내(소유진)가 이순재 선생님과 '갈매기'라는 연극을 시작해서 서로 바쁘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자신의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제가 이렇게 지방으로, 해외로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점주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해주셔서다. 저도 점주님들의 노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감사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백종원은 최근 유튜브 발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았다. 한 유튜브 채널은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과 세 자녀에게 약 100억 원의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백종원은 터무니없는 사망설을 직접 부인하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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