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연기 완벽히 소화해 호평 받아

‘싸인’ 황선희가 소름 돋는 살인마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는 강서연(황선희)의 포커페이스적인 연기가 펼쳐졌다. 증인을 한 두명씩 없애면서 그녀의 소름돋는 태연함은 또한 시청자들을 오싹케 했다.

사건의 정황과 심증으론 서윤형의 전 여자친구 강서연(황선희 분)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다. 하지만 유력한 대권 후보인 아버지 때문에 강서연은 어두운 세력이 그의 살인을 숨기고 보호해주고 있다.

이 모든 살해사건의 진범인 강서연은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섬뜩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강서연 예쁘긴 한데 웃을 때마다 소름끼친다”, “보는 내내 황선희만 봤다”, “소름 돋는 살인미소”, “섬뜩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선희는 지난 2009년 KBS ‘도전!황금사다리’에 출연해 170cm가 넘는 키와 균형잡힌 S라인으로 ‘상명대 한채영’이라 불리며 주목받았으며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집아가씨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