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이르면 8월부터 택시 승차난이 심한 금요일 밤 강남역 택시 합승이 허용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이 끊어지는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강남역에서 한시적으로 택시 합승을 허용하는 '택시 해피존'을 2개월간 시범운영한다.

   
▲ '택시 승차난' 심각한 불금 밤, 강남역일대 합승 가능/사진=연합

이와 함께 택시 이용 편의와 차도까지 차량이 침범하는 무질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경기·인천 방면 승차대 3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당 지역에선 승차대 외 장소에서 택시 이용을 금지할 방침이다.

택시 합승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승객이 합승을 원하는 경우에만 허용되고 최초 승차 지점에서만 합승할 수 있고 운행 중 추가 탑승은 불가능하다.

합승할 경우 요금은 미터기 요금을 기준으로 20∼30% 할인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택시 해피존과 합승제도 시범 도입 시 승객 안전도 함께 고려해 심야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