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농심이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팝업 매장은 지난해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의 인기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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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9일부터 2월8일까지 운영하는 서울 성수동 신라면 팝업스토어 외부 전경 조감도/사진=농심 제공 |
신라면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페토 내 ‘신라면 분식점’과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이 매운맛 정도와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의 조화를 각자 취향대로 선택해 신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시식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심은 시식 이외에도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함께 자이언트 신라면 포토존,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라면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담요와 펜, 마스킹 테이프 등 굿즈도 판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가상현실에서의 경험을 실제로 옮겨 만든 공간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오는 9일 신라면보다 3배 매운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출시한다.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라면을 끓여볼 수 있는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조합을 실제 제품으로 선보인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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