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벤처캐피털이 선별해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지원금 대비 약 3.5배의 신규투자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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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단계로 기업과 엑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모델(BM)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투자설명회(IR)를 통해 벤처캐피털 투자가 결정되면, 2단계 평가를 거쳐 2년간 과제당 1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R&D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해에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를 지원했으며, 이 중 21개 기업이 430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2년간 정부 R&D 지원 190억 원 및 이와 매칭된 R&D투자 54억 원을 더할 경우 약 700억 원의 신규투자가 확정된 것이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의료 6개, 기계·소재 5개, 전기전자 5개, 정보통신 3개 과제 등이 선정됐으며, 해당 과제는 2년간 R&D 자금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월 말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3월에 선정평가 및 기업 선정을 거쳐 4월에 협약을 체결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성공적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IR, 1대 1 투자상담 등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특정 R&D를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민간에서 선별하여 투자를 하고 시장성이 검증된 프로젝트가 신속히 사업화될 수 있도록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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