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도 모바일 세상, 카카오페이로 서울시 지방세 납부
[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비밀번호 입력 한 번이면 서울시 지방세까지 납부할 수 있는 날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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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카오는 서울특별시·LGCNS·우리은행과 연내 카카오페이 서울시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페이 |
다음카카오는 서울특별시·LGCNS·우리은행과 연내 카카오페이 서울시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법은 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나 서울시 지방세 및 세금 납부 애플리케이션(앱) 에스택스(STAX)에서 카카오페이로 납부하기 메뉴를 선택하고 이후 카카오톡으로 오는 안내 메시지를 따라 서울시 지방세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서울시 지방세를 포함한 건당 30만원 이상 세금을 낼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서울시와 다음카카오는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서울시 지방세 외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가 도입되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납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방세, 전기요금, 서울시 지방세에 이어 다양한 공과금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계속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