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전 지역 한 병원에 대해 이동제한 조처를 취했다.

   
▲ 메르스 병원…대전 한 병원 '이동 제한' 조치/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2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2시께 대전의 한 보건소에 해당 병원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시킨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효력은 이날부터 적용돼 입원환자 100여명의 이동이 제한되며, 의료진은 이미 격리된 상태이다.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 대전시내 한 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와 역학관계가 있는 병원이다.

해당병원은 16번째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했던 곳으로, 이 환자와 함께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들 가운데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