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씨티증권의 호평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3.68% 오른 7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씨티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고위험)',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s Kim 씨티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기업"이라며 "바이오시밀러 분야 선두업체로 글로벌 5위 반열에 오를 만한 바이오 생산능력, 과점적인 지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후발업체가 쉽게 따라오기 힘든 산업인데다 생존과 성장이 어려워 시장 잠식의 위험도 낮다"고 봤다.
이어 미국의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 형성이 셀트리온 성장의 주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봤다. 향후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50% 가량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